군산시의회, 도쿄올림픽 독도 표기 규탄

      2021.06.09 16:15   수정 : 2021.06.09 16: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군산=강인 기자】 전북 군산시의회는 9일 본회의에서 "일본이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의 홈페이지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표기한 것을 즉각 삭제하라"고 요구했다.

김우민 시의원이 대표 발의한 결의안에서 "대한민국의 독도 영유권을 명백히 침해했을 뿐만 아니라 국제법과 올림픽 정신을 정면으로 위반하는 도발 행위"라고 지적했다.


군산시의회는 국제올림픽조직위에 대해서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일본의 항의를 받고 남북 단일팀 한반도기의 독기 표기 삭제를 권고했다"며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독도를 일본 영토에 표기하지 않도록 일본에 공식적으로 권고하라"고 요구했다.



kang1231@fnnews.com 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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