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운용, 시스템 반도체 액티브 ETF 출시

      2021.06.09 17:51   수정 : 2021.06.09 17:51기사원문
KB자산운용이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 이에 따라 지난달 본격 시작된 국내 액티브 ETF 시장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KB자산운용은 10일 비메모리 반도체에 투자하는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인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를 내놓고 액티브 ETF 경쟁에 뛰어든다고 9일 밝혔다.



KBSTAR비메모리반도체액티브ETF는 주식형 액티브 ETF로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74% 비중을 차지하는 시스템 반도체 관련 국내 주식에 투자한다.

이 상품의 벤치마크인 'iSelect 비메모리반도체지수'는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에 상장된 보통주 가운데 비메모리반도체 산업 전반에 걸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지수 구성 종목을 살펴보면 종합반도체 1위인 삼성전자 12.9%, 국내 파운드리 2위 업체인 DB하이텍 10.6%, 반도체 부품 생산기업인 리노공업 9.3% 등이다.

KB자산운용은 10일 컨택트 산업에 투자하는 ETF인 'KBSTARFn컨택트대표ETF'도 출시한다.
추종지수는 'Fnguide컨택트대표'이며, 컨택트 수혜업종의 대표기업들로 구성돼 있다.

대형주 61%, 중형주 39%의 비중으로 투자하고, 종목별로 10% 투자비중 제한을 둬 다양한 종목에 분산투자 효과를 극대화한 예정이다.
대한항공(15.9%), 하이브(9.6%) 등 모두 25개 종목에 투자한다.

map@fnnews.com 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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