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식기세척기’…360도 제트샷·열풍건조

      2021.06.10 11:00   수정 : 2021.06.10 18:19기사원문
삼성전자가 '비스포크 식기세척기'(사진) 신제품을 11일 출시한다. 360도 제트샷과 열풍건조 기능이 도입돼 세척, 건조, 살균 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10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360도 제트샷은 뜨거운 물살을 집중적으로 쏘아주는 기능으로, 대형 식기가 많이 놓이는 하단 후면에 적용해 음식물이 눌어붙은 냄비, 프라이팬의 때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열풍건조는 내부의 습한 공기를 흡입한 후 가열해 만든 뜨거운 바람으로 식기의 잔류 물방울까지 말끔하게 건조해 주는 기능이다.

특히 젖병을 포함한 플라스틱 식기의 경우 기존 제품에 비해 건조 성능이 약 31% 향상됐다.
젖병살균 코스는 세제 없이도 젖병이나 유아 식기에 있는 대장균, 살모넬라균, 리스테리아균 등의 유해 세균과 로타, 노로, A형간염 등의 바이러스를 99% 제거한다. 통살균 코스를 활용하면 세제 없이도 고온직수와 열풍으로 식기세척기 내부를 살균할 수 있다.

식기세척기 손잡이에는 항균 소재를 적용해 황색포도상구균, 대장균 등 각종 세균 증식을 억제한다. 설거지 양이 적을 때는 상단 급속 코스를 사용하면 세척부터 건조까지 29분 만에 끝낼 수 있다.
제품 중단에 볼베어링 롤러를 적용해 식기로 인해 무거워진 바구니를 손쉽게 넣고 뺄 수 있도록 했고, 다양한 크기의 와인잔을 놓을 수 있는 접이식 와인잔 랙도 추가했다.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라인업은 프리스탠딩·빌트인 겸용과 빌트인 전용 제품으로 구성된다.
총 4가지 소재, 14가지 색상으로 출시돼 설치 공간의 구조와 인테리어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