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사망사고진상위원장에 ‘인권 전문가’ 송기춘 교수

      2021.06.10 19:06   수정 : 2021.06.10 19:06기사원문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장관급인 신임 군사망사고진상위원회 위원장에 송기춘 전북대 법학대학원 교수(사진)를 임명했다. 차관급인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에는 윤성욱 현 국무조정실 경제조정실장을 승진 발탁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들을 포함해 총 5명의 장·차관급 인선을 단행했다고 박수현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춘추관 브리핑에서 밝혔다.



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에는 이경수 더불어민주당 과학기술혁신특별위원장을, 국민권익위 부위원장에는 안성욱 변호사를,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에는 최창원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임기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


송기춘 신임 군사망사고진상규명위원장은 전주고등학교 출신으로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민주주의법학연구회 회장, 한국공법학회장, 전북평화와인권연대 공동대표, 교육부 사학분쟁조정위원,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교수를 역임했다.
윤성욱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2차장은 서울 경기고와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동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석사 학위를 받았고 미국 미주리대에서 경제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35회로 관직에 입문한 뒤, 기획재정부 국유재산심의관, 재정관리국장을 거쳐 경제조정실장까지 올랐다.

fnkhy@fnnews.com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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