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하반기 정보자원 통합사업 발주
2021.06.13 12:00
수정 : 2021.06.13 12:0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행정안전부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은 2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543억원 규모로 하반기에 발주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각 중앙부처에서 필요한 서버·스토리·네트워크·보안장비 등의 정보자원을 관리원에서 일괄 발주, 중복투자를 막고 정보자원을 공동 활용하는 사업이다.
관리원은 지난 3월 1203억원 규모의 1차 정보자원 통합사업을 발주했다.
2차 사업은 기존 예산 339억원에서 중앙부처 등 입주기관이 위임한 204억원이 추가돼 총 543억원 규모로 추진된다.
올 하반기 정보자원 통합사업은 3개 기관의 106개 업무시스템에 적용된다. △4개 전문 분야별 인프라 구축사업 △15개 소프트웨어 분리발주 사업으로 진행된다.
또 정부의 클라우드 전환 정책에 따라 이번 2차 사업에서 12개 입주기관 24개 업무시스템이 지능형 클라우드로 전환된다. 행안부 국민비서, 기획재정부 경제디지털도서관, 소방청 화재속보기, 인사혁신처 공직자윤리정보시스템 등이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 대상이다.
강동석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은 "정보자원의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능형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