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포럼 시민참여프로 진행…도시재생 공유

      2021.06.13 10:52   수정 : 2021.06.13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고양=강근주 기자】 고양도시관리공사는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 동안 시민 중심 도시재생을 탐색하고자 ‘2021 고양도시포럼 시민참여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2021 고양도시포럼을 개최하기 전에 고양시민과 전문가가 참여해 고양시 도시재생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황봉연 고양시 도시균형개발국장을 비롯해 이명섭 고양시 도시재생과장, 최정석 중부대학교 교수, 김준우 대구대학교 교수, 도시재생뉴딜사업 지역주민 등 40여명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참석자는 사전 로컬투어로 원당-화전-능곡 지역과 향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조성될 일산농협창고가 위치한 일산지역을 둘러보고 지역 특성을 세밀하게 파악하고 그에 걸맞은 도시재생을 탐색했다.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진행된 로컬투어 이후에는 3월26일 개관한 토당문화플랫폼 능곡1904에서 정광섭 고양시 도시재생지원센터장이 진행을 맡아 정책토론회를 진행했다.


정책토론회에선 2019 고양도시포럼에 참석했던 마크 사우스콤 뉴질랜드 빅토리아대학교 건축디자인 대학원 부학장이 화상으로 참여해 토론회 참가자와 고양시 도시재생에 대한 현황과 정책 등을 공유하며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한편 공사는 고양도시포럼 시민참여프로그램을 6월29일부터 30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릴 ‘2021 고양도시포럼’ 사전행사에 선보이고 고양시 도시재생정책에 시민 의견을 실질적으로 반영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김홍종 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는 고양도시포럼 시민참여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 도시재생사업을 공유하고 시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재생을 추구할 것”이라며 “2021 고양도시포럼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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