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귀농·귀촌 창업·정착…최대 3억7500만원 지원

      2021.06.13 14:11   수정 : 2021.06.13 14:11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올해 하반기 귀농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융자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를 통해 귀농인들의 안정적인 농업 생산활동과 주거 공간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농업 창업자금은 세대당 3억원 이내, 주택 구입·신축자금은 세대당 7500만원 이내다.

대출금리는 고정금리 연 2%(또는 변동금리 선택 가능)로,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이다.

지원자격·요건은 귀농인인 경우 이주기한·거주기간·교육이수 실적을, 재촌 비농업인은 거주기간·교육이수실적·비농업기간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지원대상은 농업 창업의 경우 영농기반, 농·식품 제조가공시설 신축(수리) 또는 구입하려는 자와 주택 구입·신축 증·개축하려는 자이다. 농촌에 계속 거주하는 비농업인은 농업 창업자금만 신청 가능하고, 주택자금 지원은 제외된다.


지원을 원하는 자는 7월7일까지 시 마을활력과로 방문 신청해야 한다. 이후 7월 중 대면심사를 거쳐 8월 초 사업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양경원 시 마을활력과장은 “귀농 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성실히 수행해 제주시에 정착할 농업인을 선발할 계획”이라며 “이번 공모에 귀농인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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