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배출 확 줄이자" 카셰어링 업체-지자체 '전기차 확대' 협력

      2021.06.18 15:06   수정 : 2021.06.18 15: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050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카셰어링 업체와 지자체가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전기차 카셰어링을 통해 많은 시민들이 전기차를 더 빨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해 빠르게 보급시키겠다는 계획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시흥시와 하남시는 친환경 정책의 선도적 실천을 위해 지난달 카셰어링 업체 '휴맥스모빌리티'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서비스를 도입했다.



'카플랫 비즈'라는 이름의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는 차량 구독과 공유가 결합된 형태로 업무용 차량을 임직원들이 필요한 시점에 필요한 만큼만 이용할 수 있어 비용 및 시간 면에서 효율적이다.

또한 모바일 앱을 통한 차량 예약 및 모바일 스마트키 기능이 있고, 차량관리자는 차량 운행 현황 등 스마트 관리시스템을 통한 효율적인 관리로 불필요한 업무를 줄일 수 있어 편리하다.


'카플랫 비즈'는 또한 기업 또는 기관의 임직원이 차량을 공용으로 사용함으로써 기존 차량 대수의30%, 차량 보유 및 운행 관련 비용의 40%, 주차 면적의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다.

이용자는 입주 기업의 주차장에서 차량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같은 공간에서 전기차 충전 및 차량 관리까지 올인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휴맥스모빌리티는 최신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5'도 카셰어링 업계에서 가장 많은 수량을 확보한 상태다.
향후 카셰어링 서비스로 제공되는 모든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해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전문 회사로의 입지를 보다 공고히 다질 계획이다.

특히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새로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친환경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자체와 카셰어링 업계의 협력이 탄소제로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부합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휴맥스모빌리티 관계자는 “카플랫 비즈는 전기차 기반의 친환경 기업 카셰어링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여 스마트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에 적극 기여하겠다”라고 전했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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