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병두 거래소 이사장, K-유니콘사 CEO 만났다..."성장성 높은 기업의 국내 상장 지원할 것"

      2021.06.18 14:20   수정 : 2021.06.18 15: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거래소는 18일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등 6개사 대표이사(CEO)들을 대상으로 '비상장 K-유니콘 CEO 대상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손병두 거래소 이사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거래소는 K-유니콘 등 미래 성장성이 높은 기업의 국내 상장을 지원키 위해 관련 상장제도와 심사프로세스를 개선했다"고 말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CEO는 "심사가 현재나 단기 미래 수익을 중심으로 이뤄진단 인식이 있다"며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상장 심사 툴(tool)이 반영돼 앞으로 더 많은 유니콘 기어브이 상장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이에 손 이사장은 "질적심사 시 성장성 요건을 신설해 과거 실적 중심이 아닌 미래 성장성을 중심으로 심사가 되도록 지난 5월 제도를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부족한 부분은 개선하고 상장 절차를 합리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답했다.

jo@fnnews.com 조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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