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배, 강호동 얼굴에 박서준 커버 메이크업 도전
2021.06.18 15:03
수정 : 2021.06.18 15:03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뷰티계의 황금손으로 유명한 크리에이터 이사배가 '머선129'에 출연해 강호동을 '박서준'(?)으로 변신시킨다.
오는 20일(일) 오후 5시 공개될 카카오TV 오리지널 '머선129'에서는 이사배가 뷰티 스토어와 '현피' 대결을 앞둔 카카오TV CSO(최고 구독 책임자) 강호동의 특급 정보원으로 나선다.
이사배는 강호동과 함께 신세계백화점 뷰티 스토어 ‘시코르’에서 기업과의 성공 협상을 위한 다양한 뷰티 꿀팁을 전하고, 제품을 활용한 강호동 커버 메이크업까지 선보일 예정. 기업 대표들과의 대결에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강호동이 이사배의 도움을 받아, 5연승을 합작해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날 이사배는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강호동을 위한 커버 메이크업으로 역대급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평소 메이크업을 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 강호동에 특별한 메이크업을 해보고 싶다며 도전장을 내민 것.
강호동은 조심스럽게 “제가 1초 박서준이다”고 고백하며 박서준 메이크업을 의뢰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고. 이사배는 강호동의 말에 난감해 하면서도 눈썹부터 차근차근 ‘대공사’를 시작했다.
커버 메이크업을 마친 두 사람은 본래의 취지도 잊지 않는다. 강호동은 이사배와 함께 협상을 위해 본격 뷰티 제품 사전 탐색에 나서는 것. 뷰티 제품에 대해 전혀 아는 바가 없어 이 모든 상황이 너무 낯선 강호동과, 이에 반해 뷰티 제품에 대해 모르는 것이 없는 이사배는 못말리는 긴장과 의외의 '케미'를 뽐내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
특히 강호동은 본격 협상이 시작되자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협상의 사촌은 ‘협박’이라며 막무가내 수법을 발휘하는가 하면, 순조롭게 진행되는가 싶던 협상에 갑자기 ‘시코르의 모델이 되겠다’는 엉뚱한 제안을 하기도 하는 등 예측할 수 없는 좌충우돌 협상으로 웃음을 더할 계획이다.
'머선129'는 강호동이 카카오TV CSO로서 시청자들을 대표해 ‘현피콜’ 머선129의 운영 책임자를 맡아 맹활약 하는 신개념 대결 리얼 버라이어티다. 매주 목요일, 일요일 오후 5시 카카오TV를 통해 공개된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