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공간 ‘도란도란’ 조성…주민행복 충전
2021.06.19 20:08
수정 : 2021.06.19 20:08기사원문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날 개소식에 들러 “그동안 여성소통문화공간이 부족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광명동에 아늑하고 편안한 공간이 만들어져 정말 기쁘다”며 “도란도란이 주민의 행복한 소통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란도란을 찾은 한 주민은 “여성시민을 위해 밝고 따뜻한 공간을 조성해줘 감사하다. 앞으로 이 공간에서 이웃과 많이 만나 대화하고 프로그램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도란도란은 시민이 자유롭게 만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유모임 공간, 독서공간, 취-창업자가 자유롭게 작업할 수 있는 공유오피스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월~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광명시는 도란도란에서 시민 대상 문화프로그램과 공연 등을 운영할 계획이며, 소모임 활동을 원할 경우 월-목요일 무료 대관도 가능하다. 6월에는 테라리움, 시나몬캔들, 비누꽃 토피어리, 드라이플라워캔들, 미니 꽃바구니, 왁스태블릿 만들기 등이 운영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광명시청 누리집(gm.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는 본인 부담이다.
한편 광명시는 도란도란에 이어 내년에 광명3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여성복지센터를 추가 조성할 예정이다. 특히 실용적이고 활용도 높은 공간을 확대해 양성이 평등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선도할 계획이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