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정보보호 투자 '우수기업' 인증
2021.06.21 15:50
수정 : 2021.06.21 15:50기사원문
정보보호 공시제도는 기업이 정보보호 관련 정보를 자율적으로 시장에 공개함으로써 정보보호 책임 및 신뢰도를 강화하고, 이용자는 정보보호 우수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다.
공시에 따르면 빗썸은 2020년 말 기준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이 총 46억8300만원으로, 전체 정보기술부문 투자액의 18.3%를 차지했다. 빗썸의 정보보호부문 투자액은 국내 가상자산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정보보호 전담인력은 전체 정보기술부분 인력의 8.6%에 달했다. 빗썸은 ISMS를 비롯해, ISO27001, BS10012 등 정보보호 관련 인증을 획득했다. 이밖에도 정보호보를 위해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 표창장 수상 △지능형지속공격(APT)모의훈련 실시 △서비스이용자 계정 보안 강화 안내 △정보보호 교육 △사이버패키지 및 개인정보보호 배상책임보험 가입 등을 진행했다.
빗썸 관계자는 “고객 자산을 보호하고 안전한 거래 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정보보호 부문에 업계 최고 수준의 투자를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가치 향상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지속적으로 보안 정책과 관련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