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비트, 올 하반기 가상자산 현물거래 서비스 개시

      2021.06.21 16:50   수정 : 2021.06.21 16: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글로벌 가상자산 파생상품 거래소 바이비트가 올 하반기부터 가상자산 현물 거래 서비스를 지원한다.


21일 바이비트는 올 하반기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바이비트는 이용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거래쌍을 연내 더 추가하고 가상자산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및 현물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바이비트는 지난 2018년 출범해 현재 글로벌 이용자 200만명을 확보하고 있다. 올 1·4분기 바이비트 총 거래량은 1조달러(약 1135조원)를 기록했고, 전세계 가상자산 파생상품 시장의 10%를 차지하고 있다.


최근 도지코인(DOGE)을 추가하며 총 22쌍의 거래쌍을 ‘테더(USDT) 무기한', ‘인버스 무기한', ‘인버스 선물' 등 3가지 계약 유형에서 제공하고 있는 바이비트는 올 하반기 USDT 거래쌍 지원 종목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시장 변동성에 대응할 수 있는 옵션 거래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바이비트는 ByFi 센터를 통해 고객들이 가상자산 운용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디파이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바이비트는 지금까지 선보이지 않았던 가상자산 현물 거래 서비스를 올해 새롭게 시작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원하는 가상자산을 즉시 매매하고 출금할 수 있게 지원한다.

바이비트 벤 조우 CEO는 “올해 하반기에도 혁신을 기반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로 신규 시장을 개척해 일반적인 거래를 넘어 금융 서비스 인프라를 기반으로한 바이비트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 말했다.


한편 벤 조우 CEO는 오는 7월 1일 오후 9시 바이비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해 하반기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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