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인도 쓰레기 치워 여름 호우·태풍 대비한다
2021.06.21 20:06
수정 : 2021.06.21 20:06기사원문
시는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주간 동안 낙동강관리본부와 구군을 비롯해 부산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 해양환경공단, 국립수산과학원, 시민단체 등과 함께 다양한 형태의 해양쓰레기 수거 활동을 전개했다.
한편 시는 최근 5년간 2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해안가와 낙동강 하구, 항포구 등에서 약 4만t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해 처리했으며 올해는 국·시비와 낙동강수계기금 등 50억여원을 편성해 사업을 추진 중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매년 장마, 태풍 등 집중호우 시 하천, 하구에 일시적으로 다량의 쓰레기가 유입돼 수질오염과 수생태계 경관 등 훼손을 초래하고 있다"면서 "해양의 지속가능성 확보와 깨끗한 부산 바다, 그린 스마트도시 조성을 위해 시민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efrost@fnnews.com 노동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