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산림통한 ESG경영전략 기업설명회

      2021.06.22 15:02   수정 : 2021.06.22 15:0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전=김원준 기자] 산림청은 22일 서울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한국합판보드협회, 한국제지연합회 소속 회원사를 대상으로 '산림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 기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지난 4월 9일 현대자동차, 에스케이, 한화, 포스코, 유한킴벌리 등 기업의 이에스지(ESG) 담당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림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 전략 기업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산림분야 관련 기업군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추가 설명회 필요성이 커지면서 다시 한번 자리를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기후변화에 따른 이에스지(ESG) 경영 확대와 국제적 기업의 추진전략 △이에스지(ESG) 평가의 의미와 산림분야 연계 전망 △한국형 이에스지(ESG) 지표 개발 방향 소개 △산림을 통한 이에스지(ESG) 경영 활성화 지원 방안 등의 전문가 주제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이에스지(ESG) 경영과 연계 가능한 산림 정책·사업 현황 등을 함께 공유하고, 향후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실질적이고 유익한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주요 대기업들의 이에스지(ESG) 경영 강화 추세에 따라 친환경 소재인 목재의 사용 증가와 산림인증(FSC) 제지 제품 수요 확대 등이 산림분야 기업군에게 중요한 시사점으로 제시됐다.


산림청은 현재 산림분야 이에스지(ESG) 표준 평가체계 개발 등 연구 용역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REDD+) 등 산림분야 이에스지(ESG) 평가 지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이에스지(ESG) 평가 기준에 산림분야 지표를 발굴하는 등 산림분야 이에스지ESG 발전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목재 관련 기업들은 이에스지ESG 경영과 관련해 기후위기 시대 탄소 저장산업으로 재조명돼야한다”고 말했다.

kwj5797@fnnews.com 김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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