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문화엑스포, 창의융합 인재 양성에 맞손

      2021.06.23 09:08   수정 : 2021.06.23 09:0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교육청은 22일 오후 5시 경주 엑스포대공원 대회의실에서 (재)문화엑스포와 '미래역량교육 및 창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교류 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행정통합 추진에 발맞춰 두 기관이 대구·경북의 문화와 교육을 활용한 지역사회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학생 문화 체험 및 관람 활동에 필요한 콘텐츠 제공 △지역 문화예술 정체성 강화 △창의적 체험활동, 자유학기 등에 운영할 학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연계 개발 △기타 협약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정보제공 및 협력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외 홈페이지와 유관기관 및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한 상호홍보 채널 운영에도 협조하는 등 지속적인 실무협업 확대에 대한 의견을 공유키로 했다.

협약식 후 경주타워를 방문해 8세기 서라벌의 모습을 입체적인 영상으로 구현한 '신라천년, 미래천년'을 관람했다.

또 뮤지컬 '용화향도'와 야간 체험형 산책코스 '루미나이트' 등을 돌아보며 직접 콘텐츠도 체험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4차 산업혁명시대, 문화예술교육 도시의 가치는 단순히 보고 즐기는 휴양지가 아니다"며 "이번 교류협약은 대구교육청이 추구하는 미래역량교육과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새로운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두 기관의 긴밀하고 공고한 정책협조로 학교 및 지역공동체 운영의 새로운 모델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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