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산 청정 양구 파프리카 일본 수출 선적

      2021.06.23 14:10   수정 : 2021.06.23 14:1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양구=서정욱 기자】 강원산 수출 효자품목인 파프리카가 일본 시장을 공략한다.


23일 강원도에 따르면 청정 농산물 수출의 효자역을 톡톡히 하고 있는 파프리카 본격 출하기를 맞아 ㈜강원수출 주관으로 이날 양구군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수출 선적식을 갖고 부산항으로 출발했다 고 밝혔다.

이번 선적물량은 37.5톤 한화 약 1억 원 상당 규모이다.



이외에도 횡성, 철원, 양구, 인제군 23농가에서 생산된 파프리카 2,000톤을 연내 수출할 계획이다.

강원도 관계자는 “강원도산 파프리카는 경남에 이어 전국 두 번째 주산지로 연간 1만톤을 일본시장에 수출하고 있으며, 6~8월 본격 출하기를 기점으로 우수한 품질과 신선도를 강점으로 내세워 일본시장을 향해 수출 길에 나선 것이다.”고 말했다.

지난해 파프리카 등 강원 도내 농수산식품 수출액은 4억 3400만 불로 강원도 전체 수출액 20억 233만 불의 22%를 차지했다.


한편, ㈜강원수출은 올해 신선농산물 수출 100억 달성과 가공식품 분야 40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안권용 ㈜강원수출 대표이사 겸 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이번 수출 선적식을 기점으로 강원도산 파프리카 등 청정 농수산식품이 일본전역을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집중육성 지원함으로써, 강원수출 25억 불 달성에 일조하겠다.
”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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