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언스, 유방촬영용 엑스레이 디지털 전환 솔루션 ‘쉬즈온’ 출시
2021.06.23 14:16
수정 : 2021.06.23 14:1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디지털 엑스레이 부품 및 소재 전문기업 레이언스는 아날로그 유방촬영용 엑스레이 장비를 디지털로 전환하는 맘모 리트로핏 솔루션 ‘쉬즈온(ShezON)’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레이언스는 영상 화질이 뛰어난 12인치 CMOS(상보형 금속산화물 반도체) 디텍터를 활용해 맘모 리트로핏용 솔루션을 개발·양산하고 있다. 맘모 리트로핏은 아날로그 방식의 유방촬영용 엑스레이 진단 장비에 디텍터와 소프트웨어만 추가해, 디지털 엑스레이로 업그레이드하는 의료기기다.
쉬즈온은 맘모 리트로핏 제품 중 유일하게 CMOS 디텍터를 사용해 하이엔드 급 영상품질을 자랑한다. 동급 제품 중 최고 해상도(70 마이크로미터 픽셀)로 미세 촬영에 특화됐다. 저선량 촬영 모드에서도 노이즈가 적은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피부에 근접한 병변 확인, 미세 섬유종 검출이 가능한 고해상도 영상으로 의사의 진단 정확성을 높인다.
레이언스 김태우 대표는 “시장에서는 CMOS 디텍터가 보다 빠르고 선명한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는 걸 알지만 가격이 걸림돌이 돼 왔다. 연 3만대 이상 엑스레이 디텍터 생산 노하우를 집약해 합리적 가격으로 누구나 하이엔드 디텍터를 활용하도록 디지털 유방촬영 검사를 대중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junjun@fnnews.com 최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