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K컨슈머, 대한치과보철학회에 의치관리용품 2만개 기부

      2021.06.24 10:58   수정 : 2021.06.24 10:5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GSK컨슈머헬스케어가 오는 7월 1일 '틀니의 날'을 앞두고 노년층의 의치관리를 지원하고자 대한치과보철학회에 폴리덴트 의치관리용품 2만개를 기부했다고 24일 밝혔다.

GSK컨슈머헬스케어는 제2의 치아인 의치를 착용하는 노년층의 구강 건강을 응원하고 위생적인 의치관리 지원을 위해 이번 기부를 진행했다. 기부 제품은 '폴리덴트 나이트 의치세정제' 1만 개와 '폴리덴트 내추럴(무향) 의치부착재' 1만 개다.



대한치과보철학회는 이번에 기부 받은 제품을 의치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경제적 취약계층 환자의 교육용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GSK컨슈머헬스케어 한국법인 강상욱 대표는 "한국의 빠른 고령화 속도로 인해 의치사용 인구가 늘고 있지만, 그에 비해 올바른 의치 관리나 사용법에 대한 인식은 아직 미흡한 편"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간편하고 위생적으로 의치를 잘 사용하여 노년층의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치과보철학회 권긍록 학회장은 "이번 기부는 의치 사용자들의 올바른 의치 사용과 구강 건강관리를 위해 대한치과보철학회와 GSK컨슈머헬스케어가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 의미가 깊다"며 "의치에 대한 관심과 구강관리에 대한 인식이 한층 높아진 어르신 환자들에게 유용한 교육과 함께 제공될 의치용품이 씹는 즐거움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에 제정되어 올해로 6회를 맞은 '틀니의 날'은 대한치과보철학회가 의치에 대한 인식 제고와 의치관리 및 사용법에 대해 알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2010년도 의치사용자 비율을 환산해서 계산해보면, 현재 국내 의치를 사용하는 성인 인구는 약 640만명으로 추산되며 이는 35세 이상 성인 인구의 약 20%에 달하는 숫자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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