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청년 주거서비스 지원' 강화
2021.06.25 11:15
수정 : 2021.06.25 11:15기사원문
민달팽이유니온은 지난 2011년에 설립한 시민단체로 청년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사업, 주거문제 관련한 법·제도의 제·개정에 관한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SH중앙주거복지센터 내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재단이 주관하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민달팽이유니온에서 운영하는 서울시청년주거상담센터의 다양한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근로 청년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 목표를 가지고 안정적으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청년들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서울시는 지난 5년간 총 8061명을 선발해 148억6500만원의 매칭지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복지재단 대표 직무대행은 "서울시는 청년통장 참가자들이 구체적인 미래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연계에 힘쓰고 있다"며 "협약이 통장 참가자들이 주거문제 해결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