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카이스트와 산학협력 협약

      2021.06.25 14:21   수정 : 2021.06.25 14: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뉴노멀 환경에 대응하고 포스트코로나시대 글로벌 경쟁우위 선점을 위해 지난 24일 KAIST와 ‘인천공항공사 - KAIST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공사는 빅데이터 및 AI 분야를 선도하는 KAIST와 미래인재 양성 및 공항특화 연구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먼저, 공사 인재개발원에 ‘IIAC 빅데이터·AI 아카데미 교육과정’을 신설하고 오는 2022년까지 30명 이상의 D.N.A(데이타, 네트워크, 인공지능) 전문가를 배출하는 등 전사차원에서 빅데이터 및 AI 기반 업무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토대로 공항 운영에 빅데이터를 활용해 업무를 효율화 하고, 공항 특화 글로벌 AI 서비스 표준을 수립하는 등 ‘인천공항형’ 미래 고부가가치 신규 사업모델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AI, 로봇, 생체인증 등 미래 핵심기술을 공항에 접목하기 위한 공항특화 연구개발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한 스마트공항을 선도적으로 구현하는 등 미래공항의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공사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미래공항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4월 사내 연구조직 ‘Air-Lab’을 발족하고 △ 미래항공운송 △ 빅데이터 △ 문화예술디자인 등 미래공항 혁신분야에 대한 연구 활동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인천공항은 뉴노멀 시대를 맞아 스마트공항 신전략을 수립하고 디지털방역, 로봇, 비대면 스마트 패스 등 D.N.A 기반 공항운영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빅데이터 및 AI 분야를 선도하는 KAIST와의 협업을 통해 미래인재를 양성하고, 신기술을 공항에 선제적으로 도입하는 등 공항운영 디지털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im091@fnnews.com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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