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4100만원 근접…가상자산 일제히 상승

      2021.06.25 15:04   수정 : 2021.06.25 15:0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25일 기준 지난 24시간동안 대표 가상자산들은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날 3700만원대까지 떨어진 비트코인(BTC)은 이날 4100만원 가까이 뛰었고, 이더리움(ETH)도 장중 235만원까지 오르며 오름세를 보였다.


업계에선 가상자산이 점점 주류화되고 있다고 평가한다.

24일(현지시간) 글로벌 대형은행 씨티그룹은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금융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디지털자산 그룹'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올해 미국 나스닥에 상장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는 이달 18일 자사 자회사를 일본 금융청(FSA)에 등록, 일본 가상자산 시장으로의 진출을 공식화했다.

시장 분위기가 소폭 개선되면서 업비트 상장 가상자산들은 지난 24시간동안 일제히 상승세로 돌아섰다. 특히 상승률 상위 종목 중엔 국내 가상자산들이 대거 포함됐다. 일례로 메타디움(META)이 36.85% 오르며 상승률 1위를 기록했고, 메디블록(MED), 휴먼스케이프(HUM), 코박토큰(CBK), 무비블록(MBL), 밀크(MLK) 등 다른 국내 종목들도 14~26% 상승했다.



이밖에 일 거래대금 1조원을 기록하며 업비트 전체 종목 중 가장 많이 거래된 도지코인(DOGE)은 전날보다 11.72% 뛰었다.


25일 업비트 원화마켓에 상장된 모든 가상자산을 구성 종목으로 시장 전체 흐름을 지수화한 업비트 마켓 인덱스(UBMI) 지수는 7150포인트로 전날보다 3.08% 올랐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알트코인들의 지수인 업비트 알트코인 인덱스(UBAI)도 3.75% 상승했다.


*코인 브리핑은 업비트, 블록포스트, 파이낸셜뉴스에서 제공하는 일일 가상자산 시황입니다.

srk@fnnews.com 김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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