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지진 안전 체험이야기 찾습니다"
2021.06.26 06:00
수정 : 2021.06.26 06:00기사원문
26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지진 발생에 대비해 모범적이고 효과적인 지진안전 교육·훈련이 이루어진 사례를 중심으로 지난 1일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이야기(수기) 형식으로 공모한다.
구체적으로 △지진 체험 교육으로 올바른 행동요령을 알게 되었거나 홍보한 사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진 훈련을 추진한 사례 △지진에 대한 관심을 갖고 교육 참여를 통해 행동요령 인지도가 높아진 사례 등이다.
이번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총 19점의 우수작품에 대해 10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지급된다.
대상(1점) 수상자(개인 또는 단체)에게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200만원 상당의 부상이 수여된다. 이어 최우수상(2점), 우수상(6점), 장려상(10점)으로 상장과 부상이 수여된다.
수상작은 행정안전부 누리집 및 국민안전교육포털에 게재된다.
박병철 행안부 지진방재관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의 지진안전 교육·훈련 우수사례를 자치단체·교육기관 등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진안전 공모전은 우수한 지진안전 교육·홍보 사례를 공유하고 생활 속 지진안전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시작됐다. 당시 웹툰 공모전을 시작으로 2019~2020년 UCC 공모전으로 열렸다.
올해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지진안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황별·장소별 지진 행동요령 안내책자, 그간의 공모전 우수작품(웹툰·영상) 등 참고자료도 함께 볼 수 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