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김휘성 군 7일만 '숨진 채 발견'

      2021.06.28 08:33   수정 : 2021.06.28 09: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성남=장충식 기자】 지난 22일 실종됐던 경기도 성남시 분당 서현고 3학년 김휘성 군이 28일 새벽 숨진채 발견됐다.

경기 분당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분당구 새마을연수원 정문 남측 방향 야산 능선 산책로 인근에서 숨진 김 군을 발견했다.

경찰은 민간특수수색견 등을 동원해 오전 6시부터 수색을 벌이다 숨진 김 군을 발견했으며, 현장 감식을 벌인 뒤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군은 지난 22일 오후 4시 40분 하교한 뒤 학교 인근 서점에서 책을 사고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실종됐다.

경찰은 기동대와 헬기, 드론, 소방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벌였지만, 김 군은 결국 7일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김 군의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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