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하도리·함덕리, 행복농촌 콘테스트 지역예선 ‘최우수’
2021.06.29 10:58
수정 : 2021.06.29 10:58기사원문
[제주=좌승훈 기자]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 '제8회 행복농촌 만들기 콘테스트'에 구좌읍 하도리(이장 김승선)와 조천읍 함덕리(이장 한명용)가 제주도 예선전에서 각각 소득·체험 분야와 문화·복지 분야의 최우수 마을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두 마을은 7월 중 한국농어촌공사에서 주관하는 제주 방문 현장 평가를 거쳐 8월 중앙 결선대회 출전 마을로 최종 결정된다.
이에 제주시는 중앙 결선대회에 앞서 현장심사 평가 시 논리적 대응능력과 함께 중앙 진출 결선에서 주민 퍼포먼스 공연· PPT 발표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 행정장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양경원 시 마을활력과장은 “이번 행복농촌 만들기 마을 단위 출전을 계기로 주민 공동체 의식을 높이고 전국에 제주 마을의 가치와 이해도를 향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행복 농촌 만들기 콘테스트는 2014년부터 개최돼 지금까지 전국 134곳이 활력 넘치고 아름다운 농촌마을로 선정됐다. 올해는 ‘함께 만들어요, 행복한 우리 마을’을 주제로 ▷소득·체험, ▷문화·복지, ▷경관·환경(이상 마을 만들기)와 ▷농촌지역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 빈집 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되고 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