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걷기 좋은 대한민국' 국민 제안은

      2021.06.29 14:35   수정 : 2021.06.29 14:3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전하고 쾌적한 일상 속 걷기를 주제로 30일 네번째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이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서울열린소통포럼공간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린소통포럼을 열어 걷기 좋고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논의한다고 밝혔다.

주제는 '일상이 여행이 되다! 걷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다.



이번 포럼에서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환경과 보행친화적인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을 공유하고 개선 사항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날 포럼은 2부로 진행된다.

1부에서는 김기영 행안부 생활안전정책관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석 서울시립대 교수는 국내·외 사례를 중심으로 한 걷는 도시의 필요성에 대해, 한상진 한국교통연구원 센터장은 보행자 중심의 가로환경 조성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 행사는 유튜브 광화문1번가 열린소통포럼 채널에서 생중계된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에선 보행약자를 위한 보행로 개선, 힘들면 쉬었다 건너가는 횡단보도 보행섬 설치, 도시 내 보행자공간(차없는 거리) 운영 확대 등 보행환경 정책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생각을 나눈다.

한편, 이날 포럼에서는 지난 14일부터 2주일간 진행한 SNS 홍보이벤트 '나는 000한 길을 걷고 싶어요' 참여 당첨자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제안된 다양한 국민 의견들은 소관 부처 검토를 거쳐 정책에 반영된다.


한창섭 행안부 정부혁신조직실장은 "사람 중심의 보행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 아이디어가 많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kjung@fnnews.com 정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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