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도이치텔레콤과 5G 친환경 스마트폰 개발한다

      2021.06.30 11:39   수정 : 2021.06.30 14:2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와 유럽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털레콤이 친환경 5G스마트폰 개발하기로 했다.

30일(현지시간) 도이치텔레콤에 따르면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1'에서 온라인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삼성전자와 친환경 5G 스마트폰 개발을 포함한 지속가능경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와 도이치텔레콤은 오는 2022년 말까지 친환경 5G 스마트폰을 출시하기로 했다.

친환경 스마트폰은 수리가 쉽고 분리 가능한 배터리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양사는 휴대전화 사용 주기 확대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고폰 회수 후 리퍼폰 재판매 또는 부품을 재활용할 예정이다.

삼성전자와 도이치텔레콤은 중고폰 수거 프로그램 정착을 위한 공동 보상 프로그램도 개발하고 있다.
예를 들어, 모든 기기가 판매될때 마다 NGO에 기부되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도이치 텔레콤의 주요 스마트폰 공급 파트너로서 단말 포트폴리오 전반에 지속 가능경영 항목을 반영할 계획이다.


온라인 컨퍼런스에 참석한 최승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은 "삼성과 도이치 텔레콤은 혁신과 지속가능성이 상호 배타적이지 않다고 생각하며, 함께 ICT 산업 전체를 위해 보다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육성할 것"이라며 "이번 파트너십은 보다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겠다는 양사의 공동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의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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