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 소스코드 NFT, 60억원에 낙찰
2021.07.01 08:01
수정 : 2021.07.01 08:01기사원문
코인베이스, 가상자산 앱 장터 구축...가상자산 산업 애플 될 것"
나스닥 상장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앱 장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이를 통해 가상자산 사용자들이 보다 쉽게 가상자산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자들에게 권한을 부여해 가상자산 산업의 애플이 되겠다는 포부도 제시했다. 6월 30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브라이언 암스트롱(Brian Armstrong) 코인베이스 CEO는 공식 블로그를 통해 "코인베이스 사용자들이 플랫폼을 통해 디앱(DApp)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댑스토어를 구축할 것"이라며 "가상자산 경제는 아직 초기단계지만, 디앱을 통해 수백억달러의 경제 활동이 이뤄지고 있고 매년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산업의 애플이 될 것"이라며 "애플의 앱스토어는 개발자와 전문가들이 아이폰을 통해 쉽게 혁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용자들이 다양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던 것처럼 코인베이스가 가상자산 시장에서 동일한 기능을 제공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암스트롱 CEO는 또 코인베이스의 가상자산 상장 기준을 완화한다는 기존 계획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신규 가상자산의 코인베이스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법률적 질문 항목을 70개에서 12개로 대폭 줄인 '실험구역'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영란은행 수석 경제학자 "CBDC, 은행의 취약성을 줄여 금융 위기의 위험 낮출 것"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앤드류 할데인(Andrew Haldane)이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화폐(CBDC)가 전통적인 은행 모델의 취약점을 보완하고, 금융 위기 위험을 낮출 수 있다"며 "CBDC는 수세기 전 구축된 은행 모델을 근본적으로 붕괴시킬 수 있다"는 진단을 내놨다. 6월 30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할데인은 30년간 근무했던 영란은행을 떠나며 고별연설을 통해 "CBDC는 근본적으로 은행의 구조적 특성을 바꿀 수 있다"며 "단기 예금을 장기 투자 자금으로 사용하는 800년 이상 지속된 전통적인 은행들의 사업모델이 CBDC의 추진력으로 인해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비자, 가상자산 사업 확장 나서...디파이·NFT 전문가로 진용 갖춰
글로벌 신용카드사 비자(VISA)의 가상자산 부문 책임자 카이 셰필드(Cuy Sheffield)가 "탈중앙금융(디파이, De-Fi) 및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전문가들로 비자 가상자산 팀의 진용을 갖췄다"며 가상자산 사업 확장을 예고했다. 6월 30일 더블록에 따르면 셰필드는 트위터를 통해 "비자는 소외된 커뮤니티 및 기업을 위해 핀테크 및 가상자산 이니셔티브를 출범시키기 위한 팀을 구성했다"며 "훌륭한 팀원들과 함께 비트코인, 스테이블코인, NFT, 디파이, 퍼블릭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적용과 활용성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기쁘다"고 밝혔다. 그는 비자가 관련 전문가 5명을 가상자산 팀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가상자산의 사회적 영향과 커뮤니티 파트너십에 중점을 둘 딜로이트 출신의 캐서린 칼(Catherine Carle), 신흥시장 가상자산 전략팀을 주관할 나이지리아 대통령 선거에 출마했던 경력의 Startup52 설립자 치케 우카에그부(Chike Ukaegbu), 가상자산 거래소와 연계한 비자카드 발급 등 글로벌 가상자산 사업을 주도할 앙주 바슬라(Anuj Bathla), 제품 관리자 다니엘 모티스(Daniel Mottice), NFT·디파이 사업을 담당할 알렉스 치앙(Alex Chiang) 등이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