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 연다

      2021.07.01 11:15   수정 : 2021.07.01 11:1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오는 27일 중랑물재생센터에서 도로함몰과 토양오염의 주요 원인인 하수도 벌어짐과 누수를 방지 관련 우수 제품과 기술을 발굴하는 '하수도관 접합기술 경진대회'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노후화로 인해 연결 부위가 벌어진 하수도관로를 보다 빠르고 견고하게 정비·보수할 수 있는 기술을 도입해 서울시내 하수도 품질 고도화를 모색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했다.

대회는 '하수관로 공사 자재 경진'과 '하수도관 접합기술 시공' 2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평가 결과 우수 제품과 기술에 대해서는 서울시 하수도 공사에 적극 활용 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와 자치구는 오는 16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확인한 후 제안·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메일, 인편, 우편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예방을 위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


최진석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우수한 제품을 발굴·활용하고 시공과정상 품질향상을 유도해 도로함몰이 없는 안전한 하수도를 구축 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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