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지킴이 서경덕 교수 울산시민아카데미 강연
2021.07.01 14:14
수정 : 2021.07.01 14:14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독도 수호와 한국 알리미로 활발한 역할을 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울산시민을 만난다.
울산시는 1일 오후 1시 20분 시청 대강당에서 송철호 시장, 손종학 시의회 부의장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을 개최했다.
상반기에는 코로나19 단계 격상 등으로 ‘울산시민아카데미’ 운영이 잠정 중단되었으나 코로나19 백신예방 접종이 시작되면서 접종 완료 및 1차 접종자가 참여하는 울산시민아카데미 개강식이 열리게 되었다.
올해 울산시민아카데미는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까지 6회에 걸쳐 건강, 역사, 교양, 문화 등을 주제로 국내 최고의 강사를 초빙 매월 셋째 주 목요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마련된다.
특히 일본의 독도침탈야욕에 맞서 국내외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두 번째 강의를 맡아 오는 8월 19일 울산을 찾는다. 서 교수는 울산시민들에게 ‘한국문화와 역사 홍보,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한다.
개강 첫 특강은 TV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편견을 깨뜨리는 국악계의 아이돌 소리꾼 남상일 씨가 초청되어 ‘남상일의 신명나는 우리소리 이야기’를 주제로 문을 열었다.
오는 9월 16일 열리는 제3강에서는 경상대학교 한상덕 교수가 ‘한문으로 풀어보는 신명나는 삶과 행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10월 21일 제4강에서는 강신주 작가의 ‘당신은 자기감정의 주연으로 살고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강연회를 가진다.
제5강 함익병 앤 에스더클리닉 원장, ‘피부에 절대 돈쓰지 마라’, 제6강(12. 16.) 최현우 마술사의 ‘편견을 넘어 꿈과 희망에 주문을 걸다’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또한, ‘찾아가는 시민아카데미’를 2회 운영하며, 춘해보건대학교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 등 2개 기관에서 마련된다.
울산시는 백신예방 접종 유도를 위해 오는 8월 울산시민아카데미도 백신 접종자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만족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 강사진을 구성하는 등 최선을 다했다”면서 “시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를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