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널리시스, 금융기관용 가상자산 투자 솔루션 출시
2021.07.01 16:04
수정 : 2021.07.01 16:04기사원문
데이터 기반 투자 정보 제공
체이널리시스는 금융기관들에게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마켓 인텔(Market Intel)'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블록체인 분석 기업인 체이널리시스는 전 세계 금융기관, 정부, 가상자산 사업자의 전략적 파트너다.
금융기관은 마켓 인텔이 제공하는 온체인(On-chain) 데이터를 이용해, 가상자산 투자 전략을 연구하고 실행할 수 있다.
마켓 인텔은 체이널리시스 웹사이트에서 무료로 제공되는 실시간 가상자산 시장 데이터와 인사이트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여러가지 추가 기능을 제공한다. 대표적인 추가 기능은 다양하고 방대한 과거 데이터를 이용해 금융기관들이 가상자산에 대한 전략 수립과 기회 포착을 수월하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가상자산 투자결정에 유용"
금융기관은 마켓 인텔을 활용해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 어떤 모델링을 구현할지 △어떤 사업이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지 △새로 떠오르는 트렌드는 무엇인지 등 수많은 요구사항에 대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파악할 수 있다.
필립 그래드웰(Philip Gradwell) 체이널리시스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가상자산을 이용한 사업 기회가 확대되면서, 금융기관에 기대하는 가상자산에 대한 수요는 그 어느 때보다도 높다"며 "은행, 벤처캐피탈, 헤지펀드 등 투자 결정을 내리는 모든 기업은 이제 가장 방대하고 정확한 독점 데이터 세트와 전문가를 통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이클 그로내거(Michael Gronager) 체이널리시스 창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금융기관은 올바른 데이터를 통해 기상자산 투자 전략에 대한 귀중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며 "블록체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의사결정은 금융의 미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ronia@fnnews.com 이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