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산자중기위 이학영 위원장과 군포서 中企 현장간담회

      2021.07.02 10:20   수정 : 2021.07.02 16:3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이학영 위원장은 2일 경기 군포시 군포산업진흥원에서 중소기업 미래발전과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현장 간담회 및 정책 멘토링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학영 위원장과 중진공이, 군포시와 함께 마련한 이날 간담회에는 이인석 브이씨텍 대표, 주돈수 아이메디컴 대표 등 군포시 소재 소부장기업 및 한국판 뉴딜 분야 유망기업 대표자 12명이 참석했다.

기업인들은 디지털·비대면, 그린에너지 등 미래 신산업 분야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 확대와 성장 생태계 기반 구축을 위한 정책적 지원을 건의했다.

또 스마트공장 등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움과 원부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자금조달 애로 등을 호소했다.

이학영 위원장은 “간담회를 통해 지역기업 육성, 양질의 일자리 창출, 친환경·저탄소 대응 및 성장동력 확보를 돕기 위한 정책과 사업 확대 필요성을 체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국회 산업자원중기위원장으로서 중소기업이 당면한 애로를 신속히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와 적극 협의할 것이며, 신산업 분야에서 보다 더 많은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중진공은 디지털·지역산업·사회안전망 혁신에 더해 친환경·그린혁신을 지원해 중소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뒷받침하고 있다”면서 “향후에도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을 지속해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 성공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군포시 청년창업가를 대상으로 특허, 유통·마케팅, 세무·회계 분야의 현장 멘토링과 찾아가는 정책자금 상담을 진행했고, 중진공과 군포산업진흥원은 ‘군포시 중소벤처기업 혁신성장 견인 및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vrdw88@fnnews.com 강중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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