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 사회적 가치 포럼(SORT)' 출범…사회적기업진흥원 등 6곳 참여
2021.07.02 11:06
수정 : 2021.07.02 11: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포럼(SORT·SOcial value RoundTable)'이 출범한다.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2일 '2021년 제1회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포럼(SORT)'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예방과 공공기관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열렸다.
한국가스공사, 한국공항공사,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철도공사 및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 6개소가 실무 협의체인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포럼을 공동으로 기획했다.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지속가능한 사회로의 이행을 위한 공공부문의 역할을 강화하고, 사회적 가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서 기획됐다.
제1회 SORT에서는 공공기관별 사회적 가치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과제를 발굴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정책기획위원회 사회적 가치 TF의 윤태범 위원이 '공공기관 혁신과 사회적 가치’를 주제로 기조 발제하고, 주요 공공기관이 ‘사회적가치 성과 측정 및 지표’와 ‘사회적경제 협업’을 주제로 그간의 시도와 과제를 공유한다.
워킹그룹인 공공기관 6개소는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포럼(SORT)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 선언문'을 채택, SORT의 원활한 운영과 이를 위한 공공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약속했다.
사회적기업진흥원은 공공기관과 유기적인 협업 관계를 확대하고, SORT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공공부문의 사회적 가치 중심의 운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다음 일정은 올해 9월과 11월로 예정됐다.
imne@fnnews.com 홍예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