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이 답이다, 시정 추구”

      2021.07.04 10:52   수정 : 2021.07.04 10:5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광명=강근주 기자】 “더 살기 좋은 광명, 살고 싶은 광명을 만들어 달라(시민).” “시민 의견을 중심으로 광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광명시장).”

광명시는 3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시민에게서 길을 찾다!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공감콘서트’를 개최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나태주 시인의 ‘선물’ 낭송으로 시민에게 감사마음을 전하며 공감콘서트를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광명 발전을 위해 각종 의견을 제출한 시민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시민이 건의한 민원이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는지 시민과 공유하고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명시는 시청 누리집 ‘시장에게 바란다’와 ‘상담민원’‘ ‘광명시민1번가’ 코너를 통해 생활불편 민원과 각종 정책 제안을 수렴해 처리하고 있다. 자치분권과에 직소민원팀을 설치해 민원이 접수되면 현장방문,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실제로 광명시는 작년에 인터넷 7362건, 전화 969건, 방문 504건, 현장 51건 등 8886건의 민원을 접수했으며 이 중 88.9%를 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 시민 등 180여명이 참석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시민을 위해 광명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했다. 행사는 축하공연, 시민영상 소개, 토크쇼 순서로 진행됐다.
축하공연에는 광명시립농악단, 국악인 박애리, 트롯가수 나태주가 출연해 흥겨운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응원했다.

이어 연서도서관 건립, 안양천 시민공원 조성, 평생학습 자치대학, 광명신촌보도육교 설치, CCTV 설치, 시청주차장 확대, 전선 지중화 사업에 대한 시민의 감사 영상 소개와 박승원 시장이 시민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승원 시장은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수소충전소 설치, 재건축-재개발 구역 안전보안관 배치, 교육재난지원금 지급, 광명시민 평생학습장학급 지급, 안양천 국가정원 조성, 도심 속 시민을 위한 정원 조성 등에 대해 설명했다.

현장에 참석한 한 시민은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들지만 시민을 위로하고자 귀한 행사를 마련해줘 감사하다”며 “더 살기 좋은 광명, 살고 싶은 광명, 광명시민의 삶이 보장되는 광명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박승원 시장은 이에 대해 “시민이 답이다는 생각으로 시민을 많이 만나고 시민 의견에 귀 기울이고 있다.
시민이 제안한 각종 의견으로 시민 불편이 개선되고 광명이 발전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고 시민과 함께 광명 발전을 이끌어 가겠다”고 답했다.


한편 광명시가 실시한 2021년 정책 만족도 여론조사 결과, 광명시민 75.1%가 광명시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며, 이 중 시민공원화 사업(90.6%), 코로나19 대응(88.5%), 주민자치 도시만들기 사업(87.1%)이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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