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GCF 재원 활용 친환경 공적원조 늘린다

      2021.07.05 03:00   수정 : 2021.07.05 03:00기사원문
개발도상국의 사회·경제 발전을 지원하는 개발협력기관 코이카(KOICA·한국국제협력단)가 2년 만에 녹색기후기금(GCF) 이행기구로 인증 받았다. GCF 재원을 받게 되는 코이카는 기후변화 취약국에 대한 기후회복력 사업 등 친환경 공적개발원조(ODA)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4일 코이카에 따르면 코이카는 지난 6월 28일부터 4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된 GCF 제29차 이사회에서 이행기구 인증을 획득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발전 및 기후복원력 강화에 대한 자금을 지원하는 유엔산하 국제금융기구다. 코이카는 2018년 7월부터 2년 동안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친 끝에 이행기구 인증을 획득했다.
그동안 코이카는 세계은행(WB) 등 다른 GCF 인증 기구와 협력해 총 사업비 5억 6000달러 규모의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지원해왔으며, 현재 과테말라와 남태평양 피지에서 GCF와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 중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