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경, "국내서 델타 변이 416명 확인…지역사회 집단감염 증가중"

      2021.07.05 15:58   수정 : 2021.07.05 17: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전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416명 확인됐다. 해외 유입 사례에서 델타 변이가 확인되고 있지만 최근 지역사회 집단 감염도 늘고 있는 상황이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어제(4일 0시)까지의 기준으로는 현재 416명이 델타 변이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정 청장은 "해외 유입 사례에서 델타 변이 확인율이 굉장히 높은 상황"이라면서 "지역사회 집단감염 사례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델타 변이 전파 방지를 위해 "2차 접종률이 10% 정도로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델타 변이가 유입되거나 확산되는 것을 최대한 억제하면서 2차 접종까지 완료하고, 또 최대한 1차 접종을 확대하는 것이 중요한 전략"이라면서 "기존에 코로나 유행을 통제해 왔던 조기 검사 그리고 접촉자 관리를 통한 N차 감염 확산 차단하는 그런 방역조치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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