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단계 이후, 올여름 인제 내린천 래프팅, "관광객 맞을 준비 한창"
2021.07.06 14:58
수정 : 2021.07.06 14:59기사원문
6일 인제군에 따르면 인제 내린천은 연간 7만여 명의 사람들이 찾는 관광 명소로 2021년 기준 38개의 래프팅 관련 업체가 관광객 맞이를 준비하고 있다.
인제 내린천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북쪽으로 흐르는 하천으로 특히 강폭이 좁고 가파른데다 급류가 많아 래프팅의 참맛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에, 하천을 따라 펼쳐진 자연경관을 구경하는 재미도 놓칠 수 없는 즐거움으로 꼽힌다.
내린천의 기본코스는 원대교에서 출발하여 밤골캠프까지 이르는 약 8km구간으로 급류지역이 길고 유속의 빠름과 느림이 절묘하게 반복되고 있어 급류 래프팅 코스로는 최적지이다.
그러나 코로나19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었던 지난해 내린천을 찾은 관광객이 급감해 지역 상인들이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지난 1일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지역 관련 업체들은 모처럼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인제군 관광개발담당은 “지난 1일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로 많은 관광객이 인제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방문할 수 있도록 방역 및 관련 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쌓인 스트레스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청정 인제 래프팅 체험을 통해 흥분과 짜릿함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