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투자와 연금’ 3호 발간…“3050 연금투자 백서”
2021.07.06 15:18
수정 : 2021.07.06 15:1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3050직장인들이 꼭 알아야 할 연금투자 지식을 담은 투자잡지 ‘투자와 연금’ 3호를 발간했다고 6일 밝혔다.
실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커버스토리 ‘연금, 아는 만큼 더 받는다’를 통해 3050직장인들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연금 관련 지식을 정리했다. 우리나라 사적연금 자산규모는 퇴직연금을 중심으로 2016년 이후 연평균 8%씩 성장, 2020년 620조원을 넘어서면서 834조원에 달하는 국민연금과 함께 전체 연금자산의 큰 축으로 자리 잡았다.
통계청 ‘2020 고령자 통계’를 살펴 보면, 노후준비가 되어 있거나 하고 있다고 응답한 65세 이상 고령자들 중 연금을 활용하는 비중은 56.9%다. 통계에서 나타나 듯 연금이 노후준비에서 점점 중요해지고 있지만, 관리는 미흡한 수준이다.
사적연금에서 극복해야 할 가장 큰 과제는 운용 방치와 이로 인한 낮은 수익률이다. 연금저축은 세액공제용이란 인식이 강해 자산운용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으며, 퇴직연금도 전반적으로 수익이 부진하다.
미흡한 연금관리는 연금에 대한 낮은 이해도에서 비롯된다. 2021년 2월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가 진행한 연금 이해력 조사결과는 우리나라 직장인의 부족한 연금 이해력 현실을 보여준다. 전국 30~59세 남녀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연금이해력은 100점 만점에 평균 47.6점으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연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려면 우선 필수적인 연금 지식을 파악하고 숙지해야 한다.
퇴직연금은 투자자산과 투자한도를 알아둬야 한다. 조사 결과, 직장인들은 퇴직연금 제도에는 비교적 익숙하지만 운용 지침은 세부적으로 알지 못 했다. 투자가 어렵거나 직접 투자가 곤란한 경우에는 TDF 등 자동 운용상품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
IRP는 퇴직연금이면서 연금계좌인 특수한 연금으로, 기초적인 개념과 함께 연금저축과의 차이, 운용방법 등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 또한 IRP는 연금저축과 함께 절세효과가 매우 뛰어난 연금계좌다. 따라서 세액공제만 생각하지 말고, 장기 절세투자 계좌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연금 인출시기에 대비해 연금 수령가능 시기, 수령금액, 인출 시 세금도 알아둬야 한다. 국민연금, 주택연금, 연금저축, 연금보험 등 연금에 따라 지급 가능 연령 및 조건, 연금 수령 시 과세 방식이 다르기 때문에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투자와연금 3호에는 커버스토리 외에도 연금을 받으면서 투자도 하려는 사람들이 꼭 알아야 할 4가지 지식, 통합적 관점으로 연금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방법, ETF를 제 가격에 거래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가 수록돼 있다.
한편 투자와 연금 잡지는 전자책 형태로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유료 정기구독하면 매 분기마다 직접 받아볼 수도 있다.
kakim@fnnews.com 김경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