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 트리지아' 1순위 평균 경쟁률 14.29대 1

      2021.07.07 08:56   수정 : 2021.07.07 08:5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 SK에코플랜트, 코오롱글로벌)이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929번지 일원에 공급하는 '평촌 트리지아'가 6일 진행한 1순위 해당지역 청약에서 전 타입 마감됐다.

7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전날 청약홈을 통해 진행된 '평촌 트리지아'의 1순위 해당지역 청약 결과, 전체 46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646건이 접수돼 평균 14.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38.98대 1을 기록한 전용 74㎡에서 나왔다.

이어 △59㎡B 9.17대 1, △59㎡A 8.79대 1을 기록하는 등 모든 타입이 우수한 성적으로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에 성공했다.

업계에서는 '평촌 트리지아'의 흥행 요인으로 합리적인 분양가와 미래가치가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했다. 고분양가 관리지역인 안양시에 들어서는 만큼 인근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공급된데다 GTX-C 노선(2026년 개통 예정), 인덕원-동탄선(2026년 개통 예정), 월곶 판교선(2025년 개통 예정) 등 대형 교통호재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이 단지는 길 하나를 두고 1기 신도시인 평촌과 맞닿아 있어 인프라가 풍부하고 정주여건이 우수하다. 롯데백화점 안양점을 비롯해 뉴코아아울렛, 홈플러스 등 생활편의시설은 물론 한림대성심병원, 안양시청, 동안구청 등 대형병원과 관공서가 마련돼 있다.
수도권 지하철 1,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범계역, 금정역, 명학역이 인근에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 및 수도권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평촌 학원가와 가까운 만큼 아이를 키우기에도 좋은 환경이다. 호계초, 호원초, 호계중 등을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또 올해부터는 안양시 일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약 1만9000여 가구의 신축 아파트가 들어서는 만큼 주거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안양시의 노후 아파트 비율은 86% 수준으로, 우수한 입지에 가격도 합리적인 새 아파트라는 점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신 것 같다"며"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성실시공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당첨자 발표에 이어 26~30일까지 닷새 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경수대로 653에 위치해 있다.

hoya0222@fnnews.com 김동호 기자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