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하반기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 접수
2021.07.07 11:15
수정 : 2021.07.07 11:15기사원문
'서울우수공공디자인 인증제'는 심미성·기능성이 우수한 공공시설물을 서울시가 인증하는 제도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연 2회(상·하반기), 총 26회에 걸쳐 시행됐으며 그동안 인증된 제품은 총 1336점이다.
인증 신청대상은 벤치, 휴지통, 자전거보관대, 볼라드 등 시장에 출시된 공공시설물 또는 출시예정인 시제품(총 20종)이다. 인증제품으로 선정되면 공공디자인진흥위원회 심의 면제, 시·자치구 및 산하기관 대상 제품 홍보 등 혜택을 받는다.
접수는 다음달 2~9일 서울우수공공디자인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접수된 제품은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 선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인증기간이 만료(예정)된 제품 중 납품실적이 있는 경우에는 재인증을 신청할 수 있다. 재인증 신청제품은 현장실사를 통해 디자인, 유지·관리 등을 확인하고 결격사유가 없는 제품에 한하여 인증기간(2년)이 연장된다.
이혜영 서울시 디자인정책과장은 "서울시는 인증제품이 적재적소에 쓰일수 있도록 인증제품 홍보 등의 행정적인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