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다이그룹, 오라클메디컬과 손잡고 국내 헬스케어 시장 진출

      2021.07.07 10:35   수정 : 2021.07.07 16: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아시아 투자기업 싱다이그룹이 오라클메디컬그룹에 투자하며 국내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싱다이그룹은 오라클랜드주식회와 아시아 시장 개척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MOU에 따라 양사는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차별화된 피부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기존 의료관광의 수준을 한층 제고하는데 노력키로 합의했다.

싱다이그룹은 서울 선릉로 오라클피부과 본원 증축에 투자를 하고 공동으로 의료관광 서비스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한국의 대표적 피부과 병원으로 다년간 쌓아온 풍부한 경험과 독자 개발한 기술을 통해 국내외 80여개 지점(한국 42, 중국 32, 홍콩 1, 필리핀 1, 일본 1)을 보유하고 있다.
오라클메디컬그룹은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통해 다수의 아시아 국가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으며 사세를 꾸준히 확장 중이다.

싱다이그룹 관계자는 "다양한 투자사업의 일환으로 오라클메디컬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아시아의 의료관광 수요를 흡수하고 한국의 우수한 피부미용 기술을 알리는 교량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싱다이그룹은 이 밖에 체결에 앞서 아시아 각국 고객들이 선호하는 시술 프로그램 등을 포함해 다양한 제반사항에 대해 오라클 관계자로부터 컨설팅 지원을 받았다.


hsk@fnnews.com 홍석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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