뽀뽀하다 입냄새… 멍냥이들 유산균·껌으로 이 튼튼 구강관리
2021.07.08 17:40
수정 : 2021.07.08 17:40기사원문
반려동물의 침은 사람보다 pH(수소이온농도지수)가 높은 알칼리성으로 미네랄이 많아 세균 증식과 치석 발생이 더욱 용이하다. 반려동물의 구강 문제는 치주염증으로 인한 구취 유발 뿐 아니라 면역력 저하, 각종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그러나 많은 반려인과 반려동물에게 양치는 극도의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피하고 싶은 일'이기도 하다. 이에 업계는 양치 외에도 반려동물 구강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구강 내 면역력을 키우거나 물리적으로 치석을 제거하는 등 그 방법 또한 다양하다.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종근당바이오가 연구·개발한 반려동물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 '라비벳'은 최근 반려동물의 입냄새, 치석, 구내염 등 구강 건강 문제로 고민인 반려인을 위해 '구강 특허 유산균 3종'을 함유한 '장&구강 유산균'을 선보였다. 라비벳 '장&구강 유산균'은 구강 내 면역력 증진 및 구취 제거, 구강 내 항균작용 등을 통해 반려동물의 구강 건강 관리를 돕는다.
라비벳 '장&구강 유산균'에 함유된 구강 특허 유산균 3종은 구강 내 유익균과 면역물질은 증가시키고 유해균(충치균)은 감소시키는 한편 구강 내 pH를 조절함으로써 치석형성 방지와 면역글로불린(구강면역력)을 상승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스피루리나, 복합허브추출물 등 식물유래 천연성분 3종을 더해 반려동물의 구취제거 및 구강 내 항균 작용에도 탁월하다. 이밖에도 장 기능 개선 유산균 3종과 유산균의 먹이역할을 하는 프리바이오틱스를 함유해 장 건강에도 좋다.
본 제품은 파우더 타입의 제형을 통해 구강 내 접촉 표면적을 높이고, 사료, 식수, 간식과 섞어 반려동물이 자연스럽게 섭취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조지방과 조단백 성분을 없애 체중 걱정을 줄이고, 나트륨, 칼륨 성분을 줄여 심장, 신장, 간 등 특별건강관리가 필요한 반려동물에게도 급여할 수 있는 성분으로만 제조한 것이 특징이다.
골드로니의 반려견 구강관리용 기능성 덴탈껌 '덴탈솔루션 플라그 사이언스'는 치아 기능성 성분인 '아스코필럼노도섬'을 스틱당 2.5% 함유해 10kg 이하 강아지의 경우, 스틱 하나만 급여해도 네 방향의 회오리모양 날이 치아 구석구석을 부드럽게 닦아줘 치석, 플라그, 구취 등 전반적인 반려견 치주질환 감소에 도움을 준다.
르뽀떼 '이바네착'은 업계 최초 반려견 대상 필름제형의 구강관리 제품이다.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폴리스와 항산화 효과가 우수한 녹차추출물, 치석 생성 억제에 도움을 주는 스피루리나 등 자연유래성분을 활용했다. 개별포장돼 위생적 사용 및 편리한 휴대성이 특징이며 하루 한 번 혓바닥 또는 입천장에 붙이기만 하면 구취, 취석 개선 등 반려견의 구강관리가 가능하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