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 AWS와 ‘소각로 AI 솔루션’ 개발

      2021.07.08 17:42   수정 : 2021.07.08 17:42기사원문
SK에코플랜트는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폐기물 소각로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감소시키는 친환경 '소각로 AI(인공지능) 솔루션'을 개발한다고 8일 밝혔다. SK에코플랜트는 해당 기술의 개발과 테스트를 거쳐 오는 9월 자회사인 환경시설관리(옛 EMC홀딩스)에 실제 적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발하는 소각로 AI 솔루션은 머신러닝 모델을 신속히 구축해 훈련 및 배포하도록 지원하는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서비스를 통해 첨단 클라우드 기능으로 구현된다.

기존 소각로 시설은 사람의 물리적 경험에 의존해 운용되면서 오염물질 배출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개발 중인 AI 솔루션은 CC(폐쇄 회로) TV와 센서, 논리제어장치(PLC)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AI 알고리즘이 분석하고 예측해 최적의 소각로 운영방법을 운전자에게 안내하는 기능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SK에코플랜트는 소각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NOx)과 일산화탄소(CO)를 각각 연평균 2t씩 저감 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ongss@fnnews.com 성초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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