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라더니 '쨍쨍'...내일 새벽엔 폭우 예보
2021.07.10 18:25
수정 : 2021.07.10 18:25기사원문
기상청은 10일 "내일(11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불안정에 의해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오전 0시~6시까지 국지적으로 시간당 70㎜ 이상의 매우 강하고 총 120㎜ 이상의 매우 많은 양의 소나기가 내리면서 호우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고 전했다.
경북 군위와 전북 정읍엔 10일 오후 4시5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내일 오전 6시까지 전국의 예상 강수량은 10~60㎜(많은 곳 120㎜ 이상)이다. 오전 6시부터 밤 12시 사이엔 전국에 5~60㎜의 소나기가 올 것으로 관측된다.
제주도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20~60㎜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낮엔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고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오를 것으로 보인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4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를 오가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23도, 인천 23도, 수원 23도, 춘천 23도, 강릉 24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대구 24도, 부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인천 28도, 수원 31도, 춘천 31도, 강릉 31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대구 34도, 부산 29도, 제주 32도다.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psy@fnnews.com 박소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