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5일장 임시휴장…15일부터

      2021.07.13 07:21   수정 : 2021.07.13 07:21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동두천=강근주 기자】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큰시장 5일장(0일, 5일)을 임시 휴장한다고 13일 밝혔다.

동두천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지역 간 이동의 특성이 있는 5일장이 코로나19에 취약하다고 판단해 상인 및 주민 보호를 위해 5일장 상인을 설득해 휴장하도록 했다.

또한 현수막 게시 및 누리집을 활용해 휴장 사실을 시민에게 알려 장보기 불편함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휴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상황에 따라 휴장기간을 조정할 방침이다.


최용덕 동두천시장은 "코로나19로 지역경제가 침체됐지만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다 같이 협조하는 것이 더 큰 피해를 막는 길이다"며 5일장 임시 휴장 조치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올해 5월부터 큰시장 5일장 및 전통시장 4곳, 골목상권 일대에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소상공인연합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마스크 및 예방수칙 전단지 배포 등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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