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을왕리·왕산 등 해수욕장 25일까지 임시 폐장
2021.07.13 09:39
수정 : 2021.07.13 09:3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인천=한갑수 기자】 인천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거리두기 2단계 대상인 강화, 옹진군을 제외한 중구 을왕리, 왕산, 하나개, 실미해수욕장을 12∼25일까지 임시 폐장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중구 을왕리해수욕장을 비롯한 중구에 모든 해수욕장 내 샤워장, 음수대, 파라솔, 텐트, 대여시설 등의 이용이 긴급 중단됐다.
인천시와 중구청은 현수막, 안내판, 옥외방송 등으로 이용객들에게 임시폐장을 알리고 해수욕장 운영을 중단하더라도 안전 및 방역요원을 배치해 개인 차양시설 설치 금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지침 준수 계도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 운영중단에 따른 폐장 조치사항 및 방역관리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박영길 시 해양항공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로 감염 확산 상황의 엄중함을 고려해 개인방역수칙 준수와 해수욕장 이용을 자재해 줄 것”을 당부했다.
kapsoo@fnnews.com 한갑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