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예비사회적기업 19곳 신규 지정

      2021.07.13 14:55   수정 : 2021.07.13 14: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안동=김장욱 기자】 경북도가 2021년 상반기 경북형 예비사회적기업 19곳을 신규 지정했다.

이번에 지정된 예비사회적기업은 3년간 일자리창출, 전문 인력, 사업개발비 지원사업 등 재정지원사업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원예치료, 다국어 교육사업, 파양·유기묘(描)의 보호와 인식개선을 위한 방문케어 및 카페운영, 치매·청소년의 우울증·자살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두뇌역량강화교육 등 다양한 사업내용도 포함돼 있어 여러 사회적 문제 해소에도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정유형별로는 △일자리제공형이 8곳(42.1%)으로 가장 많았다 △지역사회공헌형(6곳) △기타(창의.혁신형)형(3곳) △사회서비스제공형(2곳) 순이다.

대표자 연령층은 △39세 이하 청년층이 6명(31.6%) △40~50대가 11명(57.9%) △60대 이상은 2명이며, 성별로는 여성 대표가 9명으로 47.4%를 차지했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사회적기업은 양극화해소, 지역사회 공헌 등 사회통합과 사회적가치를 실현하면서 지역경제의 한 축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사회적기업이 지역사회와 더불어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는 현재 사회적기업이 모두 388곳(인증 184, 지역형170, 부처형 34)으로 서울, 경기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다.
사회적경제 전체 종사자 9544명 중 청년 고용률 31.7%, 취약계층 고용률은 46%에 달한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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