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서울 한복판 횡단보도서 성기 노출한 20대 '바바리맨'
2021.07.14 14:44
수정 : 2021.07.14 14:44기사원문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공연음란 혐의를 받는 대학생 김모씨(23)를 입건했다.
김씨는 전날 오후 3시30분경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의 한 아파트 단지 인근의 사거리 횡단보도에서 여성을 향해 성기를 노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피해 여성에게 이를 전해들은 지인이 곧바로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발생 인근에서 김씨를 검거했다.
김씨의 이 같은 행위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전에도 공연음란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