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서울문화재', 한강철도교·조계사 석가불도·순명비 유강원 석물 선정

      2021.07.15 06:00   수정 : 2021.07.15 05:59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시는 7월과 관련된 역사를 가진 '이달의 문화재'으로 △서울 한강철교 △조계사 석가불도 △순명비 유강원 석물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900년 7월 4일에 준공된 '서울 한강철도교'(국가등록문화재)는 우리나라 최초의 철로인 경인철도 건설 시 건립된 한강 최초의 다리다. 6·25전쟁으로 세 교량 모두 폭파된 것을 지난 1957년에 제3철도교를, 1969년에 제1, 2철도교를 복구했다.



지난 2000년 7월 15일에 문화재로 지정된 '조계사 석가불도'(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는 대웅전의 불상 뒤에 마련된 탱화다.

순명지 유강원 석물의 경우 서울시 유형문화재로 지난 2001년 7월 16일에 지정됐다.
조선 제27대 왕이자 마지막 왕인 순종의 황후 순명효황후의 능이었던 옛 유강원 터에 남아 있는 왕릉 석조각들이다.


'이달의 문화재'는 매월 15일 서울시 누리집과 서울시 문화본부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에서 관련 카드뉴스를 만나볼 수 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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