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에 코로나19 확진자 잇단 발생 '비상'

      2021.07.16 14:00   수정 : 2021.07.16 14:0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방송가에서도 연일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 16일 방송가에 따르면 수영 선수 박태환과 모델 겸 방송인인 한혜진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앞서 배구선수 출신 김요한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그가 녹화에 참여한 '뭉쳐야 산다'와 '리더의 연애' 출연진이 접촉자로 분류됐다.



8월 1일 첫 방송하는 ‘뭉쳐야 찬다’ 시즌2에 출연하는 박태환은 어제(15일) 이상 증세를 느껴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다. 박태환과 함께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윤동식, 모태범, 이형택도 김요한에 이어 줄줄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박태환은 최근 TV조선 ‘뽕숭아학당’ 녹화에 참여했다. 박태환의 확진소식에 '뽕숭아학당' 출연진도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상태. 아직 결과가 나오지 않은 2명을 제외한 나머지 출연진과 스태프들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요한은 지난 15일 iHQ ‘리더의 연애’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에 ‘리더의 연애’ 출연진 모두가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한혜진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리더의 연애' 측은 "한혜진씨만 양성을 받은 상태다. 김구라, 박명수씨와 출연진은 모두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한혜진은 ‘골때리는 그녀들’에도 출연중이다. 이에 한혜진과 함께 '구척장신' 팀으로 함께 활약 중인 이현이, 송해나, 아이린, 김진경, 차수민도 검사를 받았다.


한혜진의 소속사 에스팀 측은 16일 “'골 때리는 그녀들'에 함께 출연 중인 에스팀 소속 송경아 이현이 송해나 진아름 아이린도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앞서 배우 차지연, 그룹 인피니트 성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가수 서인영, 전 농구선수 하승진, 노을의 이상곤, 트레저의 멤버 도영, 영화 사나이픽쳐스의 한재덕 대표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jashin@fnnews.com 신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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